안녕하세요~여행후기가 넘~ 늦은것 같아 지송해여~^^;;
저희는 3/30일에 괌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왔어요..
괌은 깨끗하고 사람들이 좋아 여행지로 휴식을 취하기에 정말 좋은 곳이라고 생각됩니다..

새벽에 도착해서 첫날은 시내((?)구경을 갔는데여.. 경치좋은 곳에서 사진도 찍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하늘도 푸르고 바다도 맑아서 바다로 풍덩 들어가고 싶을 정도랍니다. ㅋ
하늘과 바다만 바라보고 있어도 기분이 정말 좋았어여~~

저희가 지낸 PIC는 부대시설이 잘되어있더군요.. 하루동안은 종일 부대시설을 이용해서 놀았어여.. 바로 옆에 바다에서도 카누, 스노쿨링 등을 즐길 수 있으니 더욱 좋았죠 .. 저녁에는 디너쇼두 볼 수 있는데 정말 화려하고 멋있는 볼거리였습니다.

쇼핑을 할만한곳은 그다지 많지 않아여.. 저희는 둘이서 버스타고 이곳저곳 돌아당겼어여... 버스기사가 원주민인데 어쩜 그렇게 느긋한지 ㅋㅋ 버스비를 냈는데 거스름돈이 없다는거에여.. ㅋ 정거장에서 내려서 돈을 바꿔오는데 돈을 거슬러 주면서 웃으면서 장난까지 치더라구여 ..ㅋㅋ 그동안 버스안에는 손님들이 있었는데 아무도 이의를 제기하거나 서두루지 않았어여.. 여유롭고 평화로운 모습이 보기 좋았어여..그들의 이러한 마음가짐은 우리들도 살아가는데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도 함께하면서여..ㅋ

선택관광은 체험스쿠버다이빙을 했는데여.. 사실 전 .. 겁이 많아서 즐기기까지 부단한 노력이 필요했지만 신랑은 스쿠버다이빙의 매력에 푹~ 빠져버렸답니다.ㅋ 신기하고 아름다운 바다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이었어여....물고기들이 얼마나 이쁜지 몰라여.. (근데.. 신랑은 물고기한테 다리를 살짝 물렸답니다...아프데여 ㅋㅋ)
괌을 신혼여행지로 정한것은 정말 잘한것 같아여.. 신랑과 다음에 꼭 다시한번 놀러가기로 약속했답니다.
임정택 과장님~감사합니다.. ~~
그럼.. 더운날씨에 수고하세요^^

국민 : 092102-04-073719 박경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