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5월 11일 인도네시아 발리섬으로 허니문을 다녀왔습니다
5월 10일 결혼후 11일 새벽 2시 (집이 전남 목포인 관계로)술취한 신랑님을 모시고 인천공항으로 가는 버스를 탔습니다 비몽사몽 아침에 공항에 도착하여 면세점 쇼핑후 가루다 항공을 이용해 발리에 10시 비행기로 출발~~~
비행기 안에서 충분한 수면을 취한 관계로 지루한줄 몰랐던 7시간에 비행
도착후 우리를 반갑게 맞아주신 현지 가이드 시카씨
저녁식사는 한국식으로 불고기.김치찌게.삼겹살 등등
우리는 불고기를 먹었지요, 배고파서 그런지 맛있었어요
그리고 곧바로 행복으로 무장한 블리블리 빌라를 만날수 있었습니다
둘이 만 쓰기에는 너무 커서 조금은 무서웠지요
전날 과음하신 신랑님을 뒤로 하고 사진찍기에 여념이 없었답니다
이쁜 빌라는 사진에서 보는것과 똑같았구요
다음날은 래프팅 ~~
래프팅하는 장소는 빌라에서 1시간 정도
날씨가 너무 좋아서 래프팅하기 아주 좋았답니다
거기서는 한국인 신혼 부부와 함께 보트에 올랐습니다
그런데 알고 봤더니 그분도 천생연분을 통해 오셨더군요 그땐 몰랐는데
허니문 후기에 신부님이 글을 남기셨드라고요
지리산에서 한번 래프팅을 해본저는 그다지 발리에 래프팅은 스릴이 있지는 않았지만 폭포며 여러 야자수 나무들이 아주 장관을 이루더군요
래프팅 하기전에 사진을 찍어서 파는데 3장에 10달러 한장에 4달러 입니다
남는게 사진 이라고 3장을 샀는데 여러분들은 그냥 한장만 사세요
3장 사진이 같은 배경으로 여러번 찍을 뿐입니다
그리고 래프팅후 가이드 팁으로 인당 1달러씩 드렸구요
그날 깜빡하고 돈을 안챙겨 가는 바람에 같이 보트탄 커플께 돈을 빌렸답니다
물에 젖지 않게 방수 해서 잘 챙겨 주시니 돈이랑 기타 등등 소지품 챙기셔도 됩니다 그리고 거기서 점심을 뷔페로 먹었지요 발리는 주요리가 닭고기라서
닭으로 한 요리가 많이 나와요 닭고기를 좋아하는 우리 부부는 음식은 문제 없이 잘 먹었지만 김치가 너무도 먹고 싶다는거 ..김치도 가져 가면 좋아요
그리고 빌라로 돌아와서 빌라내 스파 맛사지
발리 여행내내 맛사지를 해주는 것이 너무 좋았답니다
맛사지 하면서 잠이 든적도 있었지요
환상적인 캔들 라이트 디너는 일생에 절대 잊지 못할 추억이었답니다
다음날 우린 데이크루즈를 하러 갔는데 비가 왔어요
가디건을 걸쳐야 할정도로 조금은 쌀쌀하기 까지 하더군요
스노쿨링과 반잠수함 원주민 마을 관광등등
하고 돌아오는 배안에서 멀미를 하고 말았어요 배가 너무 심하게 흔들리는 바람에 그리고 또 맛사지 후에 저녁을 예약해서 석양이 아름답다는 짐바란 해변에는
이미 해가 지고 어두컴컴한 밤에 도착
허기진 배는 푸짐한 씨푸드로 가듣 체워 졌답니다
석양을 못보고 온게 너무 아쉬웠어요
그리고 마차를 타고 쿠따 시내 투어 ,,너무 좁은 마차에서 구경하기가 목이 아팠다는 ..발리 맥주 빈땅을 먹고 마지막 발리에 밤을 보냈습니다
다음날 아침에서 오전에 빌라에서 자유 시간
빡빡한 일정때문에 거의 잠만 잤던 터라 풀에서 노는 자유시간이 너무 즐거웠지요 ,
마지막날 울루왓뜨 절벽사원은 너무도 더운 날씨 였어요
차를 타고 1시간 넘게 갔는데 차에서 내리기 싫을 정도 였답니다
그치만 인도양이 내려다 보이는 절경은 말로 표현하기가 어려울 정도 이더군요
오후 일정은 쇼핑이었는데 그중 폴로 매장 쇼핑은 아주 좋았어요
한국 가격에 50%정도는 싼가격이라 신부님들은 친구들 선물로 괜찮아요
사이즈를 알아가시는게 도움이 되겠지만 말이죠
그렇게 아쉬운 일정을 뒤로 하고 덴파샤 공항에서 12시 30분 비행기를 타고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정말 아쉬웠던 점은 발리 현지 가이드가 한국말을 잘 못해서 우리랑 의사 소통이 잘 안됐다는 점인데요 친절하신 분이였지만 우리가 묻는 말에는 잘 대답을 못해 주실때가 간혹 있어서 발리섬에 대해 그리 많이 알고 온것 같지는 않아서
그게 아쉽네요
암튼 천생연분 덕분에 행복한 발리 허니문을 보내고 무탈하게 돌아 온것을
감사 드리구요
앞으로 번창 하시길 빌께요


예금주 : 정은선 -농협(615022-56-025833)
현금 영수증 부탁 할께요 010-4123-68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