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5일 결혼식을 올렸구요...
마(1)+보(2)+마(1)
김해공항을 거쳐 보라카이 다녀왔습니다.

살짝 들뜬 기분으로 바라본 하늘은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당일 저녁에 마닐라에 도착해서 윤이란 가이드분을 만났는데요...아주 반갑게 맞아 주시더군요..
저희를 센츄리 호텔에 안전하게 데려다 준다음 여행에 대해 대략 말씀해주시더군요..아주 순조로운 진행이였지요..

다음날 경비행기를 날아 까티끌란 공항에을 거쳐 보라카이에 도착을 했지요.
좁고 구불 구불한 도로를 따라 이내 도착한 <프라이데이즈>는 감격이였지요.
현대식 건물이 아닌 대나무와 자연 재료를 이용해 지은 리조트는 제 마음에 쏙~들었답니다. (홈피에 올라 온 사진보다 훨씬 이쁘고 깨끗하답니다.)

짐을 풀고 가이드 하워드씨의 안내로 스킨스쿠버 장소로 이동을 했지요. 처음 해보는 스포츠라 다소 긴장했지만 저희 신랑과 저는 아름답고 깨끗한 5M 아래의 바닷속를 경험하고 있었습니다.
다시 리조트로 돌아와 천천히 보라카이 해변과 만찬을 즐기며 여행의 긴장감을 마사지로 풀며 하루를 조용하게 마무리를 했지요. 덥고 습한 날씨에 자칫 무료할 수 있었겠지만 다음날을 기대하며 잠이 들었답니다.

아침식사를 끝낸 뒤 수상 스포츠를 즐기기 위해 배에 올라지요.
제트스키, 바나나 보트, 호핑투어(바다낚시, 스노 쿨링)등을 다소 빠듯할 수도 있는 일정이였지만 꽤나 흥분 되더군요. 개인적으로 스킨스쿠버보다는 스노 쿨링이
더 좋았습니다.
맛있는 씨푸드를 먹고 오후에는 센셋을 보기 위한 세일링을 했는데 너무 운치있어 보트에서 내리기 싫었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여행 너무 좋았습니다.
상품도 좋았고 재미도 있었고 그러나 마지막 날 마닐라 팍상한 폭포에서 불쾌한 사공들의 태도는 기억하고 싶지 않네요. ^^*

그러나 여행동안 많이 도와주신 하워드,윤 두분께 감사드립니다.
좋은 추억를 만들어 주셨네요^^
현지에서 건강하게 잘 지내시라고 전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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