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6일 출발로 마닐라1+보라카이2+마닐라1 패키지로 신혼여행을 다녀왔습니다.

12시가넘어 도착한 마닐라 센츄리호텔!! 아침부터 시작되는 일정을 위해 바로 잠들기로 하고 7시에 모여 보라키이로 이동했습니다.
쉐라프 리조트는 한국인이 운영하는곳이라 여행일정동안 음식은 아무탈 없이 잘먹었습니다. 전날 해장으로 미역국도 먹었으니까요~ㅋ
가이드분이 노련하신 분이라 여행일정도 재밌었고 밤마다 같은 신혼부부팀들과함께 어울려 재미나게 보냈습니다. 그분들은 좋은인연이 되어 지금도 연락하고지내지요~
보라카이에서의 일정은 재밌었고 다시 한번 가보고싶은 생각이들어요.
근데 한국 사람들 정말 많아요.. 그래서 해외라는는 기분이 안들기는 하지만요..
아쉬운 일정을 뒤로하고 마지막날 마닐라에서의 하루는 별루였어요.
리잘공원은 동상앞에서 사진만 찍고 바로 출발.. 이게 뭔가했지요.
팍상한 폭포로 가는길은 차가 너무 밀려 짜증이 났어요.마닐라 시내 굉장히 복잡하더군요. 기대를 하고 폭포를 향해 아주 작은 배를 타고 가는길은 정말 고통이었어요. 배는 좁지 역류하는물을 노을저어 가지, 앞뒤로 배를 끌고 가는 사람들은 한국말로 힘들어 힘들어 하면서 눈치주지.. 절경은 볼만했지만 도착한 폭포는 영~
폭포 떨어지는데로 들어갔다나오는게 끝! 또다시 차로 밀리는 시내를 지나 토산품 파는 곳으로 갔는데 아무것도 안샀어요.
필요한게 있음 살텐데 정말 없더군요. 가이드 또한 쿨하셔서 눈치는 안주더군요
다 좋았는데 마지막 일정이 좀 그렇더군요..
그래도 재밌게 보낸 신혼여행이였고. 기회가 온다면 또 여행을 하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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