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지로 세부 샹그릴라에 다녀왔습니다.
우선,, 장점일수도 단점일수도 있겠지만 한국인 신혼부부가 너무 많은 관계로(샹그릴라의 80%가 한국인같았음) 외국에 왔다라는 실감은 별로 안났구요,, 샹그릴라호텔의 부대시설 정말 좋습니다.저희는 씨뷰룸으로 했는데요,,, 금액차이 별로 안나니 왠만하면 씨뷰룸으로 권해드리고 싶네요,,침실에 누워서 바다 바라보는것도,, 테라스에 앉아서 바다보며 맥주한잔 하는것도 정말 운치 있거든요. 저희랑 같이 다녔던 신혼부부들도 같은 금액에 다녀왔는데요,, 방도,, 옵션도 저희가 훨씬 좋았습니다. 우선 저희는 씨뷰룸에,, 방 크기도 2배정도 컸구요,, 전신마사지, 라이브바와 진주귀걸이 세트등,, 추가포함된 옵션도 더 다양했구요,,, 4박6일동안 쉴 수 있었던 호텔방도 너무 좋아서 저희 부부는 대 만족 이었습니다. 저흰,, 샴푸,린스,트리트먼트,샤워젤,등등, 다 가지고 갔었는데,,샹그릴라 안에 다 있더군요,, 면봉과, 손톱깎기, 다리미,우산까지,, 너무나 완벽하게 준비되어있는 모습에,, 괜히 무거운 짐만 챙겨왔구나 싶었구요,,, 아, 그리고 호핑투어 할때 꼭꼭!! 수중카메라 갖고 가세요, 저흰 여행사에서 챙겨줬었는데,, 아침에 급하게 나오느라고 깜빡 잊어버렸는데,, 그 아름다운 바닷밑 풍경을 못 찍은게 아직까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호텔음식도 걘 적으로 굉장히 맛있게 먹었는데요,, 신랑은 향신료 때문에 잘 먹지 못하더라구요,, 하지만,, 아침 뷔페나,, 중식,, 호핑투어의 씨푸드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음식도 훌륭하고,,,식당의 분위기 또한 멋찌고,, 호텔의 부대시설(특히 수영장)또한 훌륭하니,, 신혼여행지로는 최적인듯 싶습니다.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신랑과 몇 년뒤에 다시 꼭 가보자는 약속도 했답니다.
사진은 저희 방에서 찍은 바다와 수영장,야자수 입니다. 멋찌지요?^^
실제로 보면 더더더 멋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