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4월 26일에 결혼식을 올리고 그날 바로 푸켓으로 출발하여 3박5일의 신혼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처음 신혼여행지를 선택할 때 편안한 휴식을 원했던 터라 좋은 풀빌라를 찾던 중 씨판와에 대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일반적인 풀빌라들 보다 가격이 비싼것이 경제적인 면에서 부담이 되었지만...처음 풀빌라에 들어 간 순간 부터 지금 까지 정말 후회없는 선택이였던것 같습니다.
일단 푸켓에서 최고급에 해당하는 풀빌라이고 일반 사이트에 올라와 있는 씨판와의 이미지 사진들과 실물에서도 조금도 차이가 없었습니다. 깊이가 1.5미터가 넘고 길이가 직선으로 25미터 정도 되는 개인 풀장과 확트인 바다전망에 비해 조금도 프라이버시의 침해가 없는 것이 정말 훌륭했습니다. 특히 침실의 3면이 전부 유리로 되어 있어서 낮에는 침대에 누워서만 있어도 절대 지루하거나 답답함을 못 느낍니다. 객실내의 미니바는 전부 꽁짜라서 부답없이 즐길 수 있었고 관광을 나갈 때 마다 현지 가이드와 동행한 다른 커플들에게 미니바의 음료수를 갔다 주어서 나름 여유를 부릴 수 있었네요..^^;;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가 보고 싶은 씨판와 였습니다. 그리고 여행에 함께 해주시면서 신경써주신 현지 SM여행사의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 드리고 싶네요..신혼여행을 계획하면서 현지 가이드의 만행(?)과 불친절에 대한 이야기를 종종 들었는데..그런건 기우 였네요..세심한 것 까지 챙겨 주시면서 절대 짜쯩내거나 안좋은 인상 한번 보여 주지 않고 항상 웃음으로 대해 주신 현지가이드분(성함을 잊어 버려서 죄송..^^;;)께 천생연분 측에서 감사의 인사말 전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물론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도와주시고 친철히 대해 주신 박선화 계장님 및 다른 직원분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푸켓, 씨판와 3박5일1,604
- 글쓴이
- 이*
- 작성일
- 2008.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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