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신혼 상품이 동남아에 비해 관광이 많아서 돌아다니면 피곤해서 수영은 어려울거라는 예견 딱 빗나가셨습니다 ^^; 5박6일내내 호텔, 리조트 모두 달빛 아래에서 야외스파와 수영을 즐겼답니다. 각설하고...~~
cx로 홍콩경유해서 저렴하게 가려던 생각을 접고 아시아나 직항으로 11시간 비행끝에 시드니국제공항에 도착했지요. 한번도 딜레이되거나, 웨이팅 없이 5박6일간 일정이 틀어짐 없이 시작된 첫날이기도 했습니다.
바로 브리스베인 국내연계편 다시 1시간 반 비행. 브리스베인 시드니보다 훨씬 덥더군요;;; 다행이 동남아처럼 습하지 않고. 강한 햇살만..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가이드님도 너무 친절하셨고. 단체 관광객에 비해 전일정을 두커플이서 일본제 승용차로 편안하게 보냈습니다. 골드코스트 워터마크 호텔도 그럭저럭 만족스러운 수준이였구요. 에딸롱비치 아웃리거 리조트는 너무나도 맘에 들었습니다. 전일정에서 식사도 거의 하루에 한두끼 이상씩은 스테이크로.. (워낙 스테이크를 좋아해서요^^ ) 한식도 교포분이 하시는 식당이라 넘넘 맛깔스러웠습니다. 일명 호주식섞어찌개. 맛도 좋고 식당 분위기도 좋았습니다. 해산물은 배를 타고 나가서 그자리에서 잡은 크랩과 새우로 찜요리를 먹었는데, 즉석에서 잡은 것이니만큼, 정말 싱싱하고 좋더군요.
그외에 일정상에 잡혔던 수상비행기,크루즈디너(배는 쪼금 실망했어요;; ),사막투어,농장투어,게잡이투어,및 기타 시내 관광도 모두 좋은 날씨 속에서 진행 되었습니다. 와이프도 너무 만족하구 있구요. 만 하루를 비행해야 하는 먼 길이였지만 신혼여행으로 선택하길 너무 잘했던것 같습니다.
가이드님이 케언즈쪽을 정말 많이 추천해주셨는데 앞으로 살면서 기회가 되면 꼭 가보고 싶네요 . 신경써주신 만큼 좋은 여행 된것 같습니다.
호주상품 후기가 별로 없는것 같아 조금 사진을 길게 올려봅니다. ^^
국민은행 하상욱 353901-01-050020
이연진 실장님 호주 신혼여행 잘 다녀왔습니다. 기대와는 달리 수영도 했습니다 ㅋㅋ1,371
- 글쓴이
- 하*욱
- 작성일
- 2007.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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