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 5일 일정으로 9월 21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발리 아리아 다녀왔어요.
사진에서 보던거 보다 깔끔하고 깨끗한 풀빌라였구요.
풀장은 수영못하는 저와 랑이에겐 바다나 마찬가지! ㅋㅋㅋ
3일내내 아침에 눈뜨자마자 풀장으로 풍덩~~
일정마치면 또 저녁내내 물놀이~ㅋㅋ
정말 풀장에서 랑이와의 물놀이가 젤루 잼났던것 같아요~~^^
참...수영못하시는분들 저희처럼 작은 튜브랑 공...
준비해가면 더 잼나게 놀수 있답니다.
짐바란일몰과 랍스타...양념소스에 비벼먹던 밥도 잊을수 없네요...
우리나라 여느해변에서 봤던 일몰과 별반 다르지 않았지만
붉게물든 해변가 모레사장위 테이블에서의 식사가
이국적으로 색다른 멋과 맛이 있었던것 같아요. ^^
음...문제의 마지막날 빼고는 별 불편함 없이
대체적으로 즐거운 허니문이였답니다.
문제의 마지막날!! 지금은 웃으며 추억할수 있으니 다행입니다. ㅎㅎ
샤브샤브음식점 식사는 좀 문제가 있는듯합니다.
일정내내 음식 가리지 않고 맛나게 별 탈없이 잘 먹던 저와
다른 커플에 신랑이 배탈이 났거든요.
전 배탈설사로 돌아오는 내내 힘들었답니다.
그곳 현지분 말씀이 그식당 음식먹고 탈난 분들이 꽤 있었다는군요...
그런데 거길 또 데려가는건 뭡니까??
신행 마지막 돌아오는 발리 덴파사 공항에서는
저희가 타고 올 대한항공 비행기 결함으로
차가운 공항로비에서 7~8시간을 보내야 했다는..ㅠㅠ
대한항공측에서 담요며 음료등을 나눠주긴했지만...
배탈난 저에겐 참으로 힘든 시간이였답니다.
거의 탈신상태로 인사불성이 된 저와 임신중이던 다른커플에게
좌석을 일등석으로 바꿔주어서 그나마 쬐금 편히 돌아올수 있었지만...ㅎㅎ
마지막날은 평생 못잊을듯...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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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539102-01-056281 송승주
발리 데아리아 풀빌라 다녀왔어요~~^^1,921
- 글쓴이
- 송*주
- 작성일
- 2008.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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