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결혼을 한게 한달이 넘었습니다. ㅋㅋ
저는 직원이라 당근 다녀오면 후기를 써야지했는데도 이래저래 정신없이 지내다 보니 한달이 훌쩍 넘었네요..ㅋ 우리 손님들은 다들 잘 다녀오셨다고 전화를 주시면서 왜 후기를안올리시나..ㅋㅋ 더군다나 2만냥이 후기상금으로 나가는데 나름대로 의아해헀는데..ㅋㅋ 이제사 이해가 가더군요.. ^^
결혼하고 나면 은근히 적응하냐고 시간이 없더군용..^^
아~ ^^ 사무이에 도착해서부터 리조트까지 약 15분~20분정도 걸렸던것같습니다. 사무이는 소박한 시골마을같다는 표현이 맞을것같습니다.
유럽사람이 관광객의 90%가 넘었구..제 기억으로는 태국사람 반... 유럽사람 반이 사람들의 구성이랍니다. 한국사람이라곤 우리 팀말고는 전혀없었지용..^^
리조트는 사무이에서 두번째 큰 번화가라고하는 라마이비치에 자리잡고있었습니다. (명동이나 종로같은 번화가 생각하심 절대 안되구요..ㅋ)
리조트 좌측으로 상점과 술집들 음식점이 쭈~~욱 나열되어있습니다.
아마 저를 비롯한 일행들은 하루에 한번씩은 나가서 닭꼬치사먹고, 과일음료 사먹고, 심심하면 인터넷 방들어가서 느려터진 인터넷서핑하고..
상점들어가서 우리나라보다싼 스프레이나, 바디로션 사재기하고..ㅋ
솔직히 여행사 일을 하면서 많은 허니문 지역을 다녀봤지만..^^
이런 시스템은 너무나 독특했습니다. 대부분 짜여진 일정에 다니다 보면 심심할 겨를도 없고, 의외로 나가는 돈도 쏠쏠했고..ㅋ ^^
그런데 사무이란 지역은 너무나 짜여진 일정이 있다하더라고 너무나 여유로웠습니다. 제 신랑과 저는 고스돕가져갔는데..ㅋ 2판치고 뻗었고..ㅋ
밥먹고 와서 자고... 나갔다 와서 자고.. ^^
크크.. 살이 있는데로 다 쪄서온것같습니다.
다만... 문제점이라고 할 수있는건..식사죠..^^
사무이는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유럽사람이 관광객의 90%이상이다 보니..
관광유형이나 모든것이 유럽사람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다보니..
한식당이 하나도 없더군요. 입맛에 안맛는 사무이 음식(태국음식)을 먹는게 제일 힘들었습니다. ^^ 허나..ㅋ 여행이라는게 원래 그런거겠죠??
언제나 내입에만 맛는 음식을 먹고싶으면 솔직히... 리조트식도 내맛이 아닌데~
엄마가 해준 밥생각하고 여행떠나시는 분들께... ^^ 꼭 해드리고 싶은 말씀은..
음식은 그나라의 문화를 반영하는 것이므로.. 너무 거부감있게 받아들이지 않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맛없는 음식도, 향신료 강한 음식도 씹다 뱉는 한이있더라도~ 나중에는 다 추억이고 기억에 남을겁니다.
우리 일행들은 우리 여행사를 통해서 가신분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왕언니 팀.. 저와 동갑내기 팀 지희씨~~ ^^(제 손님이였죠..ㅋㅋ)
다들 어찌나 음주가무를 즐기시는지..ㅋㅋ 저와 제 신랑은 그분들 멍하니 쳐다보냐고 4박 6일이 금새 지나간듯합니다.
낭유안섬은 최고였습니다. ^^ 너무너무 기억에 남는 섬입니다.
발리도 가보고 푸켓도 다 가봤지만... ^^ 날씨가 좋은것도 한몫을 했겠지만..
그리 많은 열대어는 처음이였고..(만지다 물렸습니다.) 그렇게 낮게 끊임없이 펼쳐진 파란 물은 너무 인상적이랍니다. 호핑투어를 어찌나 했는지..
신랑과 제 등은... 말이 아니였답니다. 어찌나 벗겨지는지.. ^^
그리고 일정중에 받아본 에란다 스파는..최고의 시설입니다. 스파는 지역마다 조금씩 비슷하면서도 다른데요~ ^^ 시설은 정말 제가 받아본 곳중에서 최고라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남자분들도 홀랑벗고 한다는거..ㅋㅋ
다들 참고하시실..ㅋ
다음은 거의 유일하게 했던 옵션인..나이트투어입니다.ㅋ
태국의 송테우란 교통수단도 타보고 사무이 제일의 번화가 차웽 나이트에서 화려한 댄싱..ㅋㅋ 다들 처음엔 얌전했었는데..ㅋㅋ 시간이 흐르고..분위기가 무르익더니만..ㅋㅋ 주변에서 춤추는 사람들은 죄~~다 유럽사람과 유럽사람과 흥정하는 태국여자들..ㅋㅋ 이색적입니다. 충분히 기억에 남을 만하죠..^^
정말 태국이라는 나라는 밤문화가 화려합니다. ㅋ
적당히 즐기고 오시는것도 좋을거라 생각됩니다. 낮과 밤이 다른 태국..ㅋ
정말 무궁무진하네요!! ^^
휴양을 즐기고 싶으신 분들께... 적극적으로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두서없이 적어서... 왠지 뻘쭘하네용..ㅋㅋ
조금있으면 제 손님인 동시네.. 같은날 같은 지역에서 결혼하고 같은 지역으로 허니문 간 친구가 된..ㅋㅋ 지희씨가 후기를 올리러 올건데..ㅋ 어찌올릴지 기대기대~ ^^
사무이를 생각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한자 적어봤습니다.^^
사무이 파빌리온 리조트 여행후기 2입니다.1,889
- 글쓴이
- 천****컴
- 작성일
- 2005.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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