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2일 예식을 올리고 발리로 신혼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신혼여행 다녀와서 인사다니고 집들이하고 정신없이 보내느라 이제야 여행후기를 남기게 되네요~^^;
싱가폴 경유해서 발리 엘루이풀빌라로 3박 5일 신혼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가이드 없이 떠나는 첫해외여행이라 좀 당황스럽긴 했지만 둘이서 발리까지 찾아가는것도 나름 재미있었습니다.
하루 꼬박 걸려서 도착한 엘루이 풀빌라..
감탄사가 절로 터져나오더라구요~
정말 그림처럼 예쁜 곳이었습니다.
발리 풀빌라 좋다는 얘기는 많이 들었는데 정말 와서 보니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첫째날은 아융강에서 래프팅을 하는 일정이었는데 절경도 넘 멋있었고 래프팅도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이름이 잘 기억나지 않는데 래프팅 노 저어주신 발리분..두시간 동안 힘들었을텐데 힘든 기색없이 친절하게 대해주시고 해맑고 순박한 모습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래프팅 마치고 빌라로 돌아와 두시간동안 마사지를 받았습니다. 마사지를 마치고 나니 캔들라이트 디너를 준비해두셨더군요~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수영장 가득히 꽃잎으로 채워주시고 주변엔 촛불을 모두 밝혀주었습니다.두분이 들어오셔서 한분은 그자리에서 요리를 해주시고 한분은 음식을 서빙해주셨습니다.어디가서 이런 정성어린 대접을 받아보겠어요~^^ㅋ
솔직히 발리는 특별히 바다빛이 예쁘다거나 경치가 아주 뛰어나진 않지만 풀빌라로 신혼여행을 다녀오기는 좋은곳인듯 합니다.
매일 아침 발리분이 정성스레 차려주시는 아침식사와 밝게 웃으면서 인사하시던 선한 눈빛..발리의 너무나도 맑고 푸르렀던 하늘은 아직도 잊을수가 없네요..신혼여행 다녀와서 지금도 휴유증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다시 또 가보고 싶어서..풀빌라에서만 하루종일 놀게 하루 자유일정을 넣을걸..그러지 못했던게 좀 아쉽네요..신랑이랑 몇년후에 다시 또 가보기로 약속했습니다.
암튼 발리 엘루이풀빌라 완전 강추합니다!!
계좌번호 남깁니다. 반찬값 보내주세요~^^/
신한은행//110203437383//예금주 : 전혜경
발리 엘루이 풀빌라 대박 강추!!2,110
- 글쓴이
- 전*경
- 작성일
- 2008.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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