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해외여행이 처음인 부부예요..!

 

작년 8월에 무작정 박람회를 찾아갔다가 만난 천생연분 담당자 황보람님!!

 

해외여행 1도 모르는 저희 부부에게 각 여행지마다 장,단점을 설명해주시면서 

저희에게 꼭 맞는 여행지를 추천해주셨어요!

 

첫 해외여행이라 비행시간이 길지 않으면서도 휴양과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곳~

덕분에 코사무이 4박6일 꿈같은 신혼여행을 다녀올 수 있었답니다^^

 

 

일요일날 예식을 마치고 월요일 새벽에 인천공항으로 출발했어요~

도착하기전까지 얼마나 설레고.. 기다려지던지요~ 

방콕까지 5시간, 국내선 타고 1시간정도 지나고나니 사진으로만 보던 코사무이에 도착했어요!!

 

 

모든 신행팀이 마찬가지겠지만 예식끝나고 오랜 비행으로 첫날은 많이 지치고 예민하시잖아요?? 

제가 좀 직설적인 성격에.. 한껏 예민해져있던 상태라..

담담자님과 가이드님께 저희 스타일을 좀 강하게(?) 어필을 했어요;; 

향신료, 현지식에 거부반응이 좀 심해서.. 음식에 대한 부분과 

일정 후 숙소에서 쉬기보다는 자유롭게 시내구경도 하고 사람구경도 하고싶다고 ^^;;

 

 

덕분에 가이드님이 정말 많이 고생해주셨답니다..ㅎㅎ 

다른팀과 겹치지 않게 식사와 일정을 해결 해 주시느라.. 

또 일정을 모두 마친 저녁엔 저희가 원하는 시내, 비치클럽을 돌아주셨죠..^^

 

 

저희 신혼여행을 담당해주셨던 민차장님~

 

사진이 많지는 않지만..ㅜㅜ 일정끝난 저녁이면 저희와 함께 비치클럽, 현지 불꽃쇼, 현지인들이 간다는 유명한 클럽도!!

진짜 술 한방울도 입에 안대시고 저희가 다 놀때까지 묵묵히 기다려주신 민차장님..

늘 함께 다니며 숙소까지 안전하게 데려다주셨어요^^

민차장님의 희생으로 저희는 정말 자유롭게 즐기다 올 수 있었어요~!!

(돌이켜 생각해보니 진상커플이 아니였나싶은...ㅎㅎㅎ) 

 

숙소는 코문이라는 풀빌라에서 4박을 보냈는데요~ 저희 풀빌라가 단지 내 제일 높은곳에

위치한데다 전면이 통유리로 되어있어 전망이 너~~무 좋더라구요!

개인 수영장은 24시간 이용이 가능해서 4박동안 거의 매일 수영을 즐겼답니다~^^

 

프랑스부부가 관리하는 코문풀빌라는 정말 청결하고 서비스도 최고였어요!!

원하는 시간에 조식을 가져다주시는데.. 신랑이 아침마다 이렇게 해주라며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저희가 지내는 4박동안 오후시간에 2번의 정전이 왔는데.. 

 

다행히 빨리 복구되어서 숙소를 옮기는 일은 없었는데요.. 

주인분께서 미안했는지 아로마오일마사지를 서비스로 해주셨답니다.. 

(천재지변은 어쩔수없다 생각하고 쿨~ 하게 넘겼는데 말이죠 ㅎㅎ) 


 

두번째 정전때는 민차장님이 망고를 사들고 오셔서 기분을 풀어주셨어요~ (은근귀여운스타일..ㅋㅋ) 

두꺼비집이 내려간줄도 모르고 정전아닌 정전속에서 우리 커플이 어둠속을 헤메고 있을때 

민차장님이 직접오셔서 두꺼비집도 올려주시구요ㅎㅎ

완전 기억에 남는 추억이 되었어요^^;; 

 

 

Tip★ 저희는 해외유심을 해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와이파이만 믿고 갔다가는 정전이나, 섬투어할때 정말 필요한 일로 연락할 방법이 없더라구요...ㅜㅜ 

저희 커플은 방콕공항에서 유심을 변경해서 다행히 문제가 있을때 바로바로 가이드님과 연락을 했었는데요!!

부부중에 한분만이라도 로밍or해외유심을 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저희는 로밍보다 유심이 싸다그래서 그걸로 한거예용~)

 

 

저희가 옵션으로 추가한 씨푸드디너는 해변을 바라보고 먹을 수 있는 비치테이블에 유럽, 현지, 오리지널 스타일로 랍스터가 총 3마리 나와요!! 

각각 맛이 달라서 질리지도 않고 넘 맛있더라구요^^

특히 저희 커플이 술을 좋아하는데^^;; 가이드님이 공수해 온 소주를 마시며 정말 즐거운 저녁을 보냈어요~

 

Tip★ 술 좋아하시는 분들.. 현지 편의점은 낮 2시-5시까지 술판매금지구요.. 소주도 없어요 ㅠㅠ 

저희는 당연하게 있겠지~ 하고 갔었는데... 없었더라구요!!

3일차에 삼겹살먹으러 한인식당 갔었는데 거기서 소주만 따로 살수있었어요~ㅎㅎ

 

 

 

아래 사진은 코사무이 여행중 스냅촬영 일정에서 찍은 사진들인데요~

작은 봉투에 원본CD와 수정된 사진을 담아주셨어요^^

조금 촌스럽긴해도 나름 예쁘답니다!

촬영 시간도 짧아서 스냅촬영 후엔 숙소에서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마지막날.. 공항으로 가기 전 왓쁘라이램이라는 사원에 들러 저희부부 앞으로의 바램도 남기고

 

저희부부 잘 살라는 의미에서 사원스님이 팔찌같은걸 손에 직접끼워주셨는데..

저희 신랑은 아직 한번도 안 빼고 잘 차고다녀요 ㅎㅎ

(사원은 민차장님이 준비한 특별 서비스^^)

 

 

공항에서 비행기시간 다 되도록 기다려주시며 

신혼부부는 살쪄서가야된다고~ 여행내내 엄청 먹이시더니~~ 마지막까지 파스타와 햄버거를 사주신 민차장님..ㅎㅎ

게이트 들어가는 순간까지 손흔들어주시고.. 정말 감사했어요~^^

 

 

 

말로 다 못할 갚진 추억을 남기고~ 돌아온 지금도 신랑하고 여행때 일을 얘기하며 신혼의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답니다^^

 

 저희 부부가 여행내내 불편함없도록 신경써주신 천생연분 담당자 황보라님도

다른 여행팀들보다 더 좋은 추억남길 수 있게 노력해주신 민차장님도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코사무이로 신행계획하시는 분들.. 제 후기가 도움되셨길바라며~ 천생연분에서 행복한 허니문 보내세요~^^